추리소설 리뷰1 <아이가 없는 집> 매력적인 탐정 캐릭터 빌딩을 위해 희생된 1권 자고 일어났더니 내 휴대폰에서 시체 사진이 발견됐다! ‘누가 언제 찍은 사진일까? 설마 내가 한 짓은 아니겠지?’ 이 광고 문구를 보고 혹해서 읽어본 책! 광고에서 흥미를 확 끈 것에 비해서 사건의 풀이는 느긋하면서 길을 잃는다. 반전이라고 할까? 모든 등장인물에게 의심의 화살을 돌렸다가 사실은…! 과거에 이런 일이…! 로 마지막에 몰아쳐 풀이하는 추리는 아무리 납득이인 나라도 좀 짜게 식어버림. 추리할만한 떡밥이 없진 않았는데 직관으로 추리하던 주인공이라 비호감 스택이 쌓여있어서 ㅎㅎ… 의뢰인이 비밀로 해달라고 했는데 곧바로 전남편(이자 경찰인) 시드니에게 전화해서 같이 해결해보자 하는데서 ‘이게 맞아?’ 하면서 긴장감이 확 풀림 추리과정에서 (초능력을 쓰듯이) 주변이 멈춘 가운데 의심스럽게 느껴지는 .. 2024. 9.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