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리뷰2 <아이가 없는 집> 매력적인 탐정 캐릭터 빌딩을 위해 희생된 1권 자고 일어났더니 내 휴대폰에서 시체 사진이 발견됐다! ‘누가 언제 찍은 사진일까? 설마 내가 한 짓은 아니겠지?’ 이 광고 문구를 보고 혹해서 읽어본 책! 광고에서 흥미를 확 끈 것에 비해서 사건의 풀이는 느긋하면서 길을 잃는다. 반전이라고 할까? 모든 등장인물에게 의심의 화살을 돌렸다가 사실은…! 과거에 이런 일이…! 로 마지막에 몰아쳐 풀이하는 추리는 아무리 납득이인 나라도 좀 짜게 식어버림. 추리할만한 떡밥이 없진 않았는데 직관으로 추리하던 주인공이라 비호감 스택이 쌓여있어서 ㅎㅎ… 의뢰인이 비밀로 해달라고 했는데 곧바로 전남편(이자 경찰인) 시드니에게 전화해서 같이 해결해보자 하는데서 ‘이게 맞아?’ 하면서 긴장감이 확 풀림 추리과정에서 (초능력을 쓰듯이) 주변이 멈춘 가운데 의심스럽게 느껴지는 .. 2024. 9. 12. <사뿐사뿐 차 한 걸음> 리뷰 사뿐사뿐 차 한 걸음 티 마스터 정지연 알려주는 차의 모든 것 나를 위한 하루 시리즈 4 정지연 저자(글) 큐 취미로 처음 차를 알아보려는 사람에게는 내용이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것 같고, 차에 관심 갖고 여러 자료 읽어본 사람한테는 깊이가 얕다고 느껴질 내용이었다. 입문자들이 제일 궁금할법한 건 차를 어떻게 맛있게 마실 수 있는지, 차 애호가가 궁금한 건 검색만으로 알 수 없는 저자만의 노하우 아닐까? 차 산지, 구성성분 등 이론적인 부분은 6대 다류 산지를 구분 지어 자세하게 서술된 데 비해 우림법 관련 내용은 짧게 끝나고 맛에 관한 내용이 적어서 아쉬웠다. 참고자료나 서적을 적어줬으면 더 깊이 알아보기 좋았을 텐데… 관심 있는 부분만 골라서 읽었는데 일본차 부분에서 전에 호지차 찾아보면서 헷갈렸던 .. 2024.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