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조가 카페인 없이 커피맛을 대체하는 음료인건 알고있었는데 예전에 카페쇼에서 시음한번 해본 경험 외에 마셔본적이 없다 그때도 음… 쓰다는 기억밖엔 없음…
루피시아 가향오르조는 어떨지 계속 궁금하긴했지만 항상 우선순위에 밀려서 미뤘는데 이번에 짧은 텀으로 시키면서 한번 사봄
가향 없는것, 쿠키, 카라멜 허니, 딸기, 모카 이렇게 있는데 제일 익숙한 쿠키 시켰다
티백타입만 있고 10개입 830엔
오르조 라인은 이탈리아산, 보리차 라인은 일본산인걸 보니 태운 보리=오르조가 되는건 아닌건가?
한잔 마시기가 애매하게 티백 하나에 5g이라 500ml에 우려야 해서 오랜만에 티팟 개시
전전날에 미리 향 맡아봤는데 이거 완전 버터 넣은 쿠키향!!
‘쿠키’ 가향홍차는 좀 더 아몬드같고 쿠키 반죽의 고소한 느낌이고 오르조 쿠키는 오르조의 로스팅된 향 영향인지 구워 나온 쿠키 느낌
십카페에서 먹은 피넛버터바 생각도 나고 좋았음
너무 진할까봐 3분 30초정도 우려서 마셔봄
맛은 많이 안쓰고 고소한 커피같음
가향한 쿠키향이 좀 느끼하게 느껴지지만 카페인은 없는데 맛은 강한 음료를 원하면 꽤 괜찮을지도!
커피랑 닮은 느낌이긴하지만 이거 마실래 호지차 마실래 하면 나는 호지차가 더 맛있다
가향 없는걸 마시면 더 커피같을까?
오르조가 다 그런진 모르겠는데 뽀글뽀글 거품이 오래 떠있었음
반 따라마시고 반은 계속 우리다가 우유넣음
우유 넣으니까 더 느끼하네 허헣
너무 밍밍할까봐 시럽 넣었는데 너무 느끼했다
마시다가 마지막 남은 차를 더 부었더니 색은 완전 초코우유색!
먹음직스러워보이지만 찻물이랑 우유 맛이 따로 노는 느낌이라 아쉬운 맛. 더 달게 만들면 맛있을까?
쿠키는 밀크티지! 했는데 생각보다 실망스러웠다;;
냉침으로도 마셔보고 이렇게 저렇게 시험해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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