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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기

올해 2번째 루피시아 직구

by 달퐁이 2024. 11. 14.

선물용으로 사면서 내가 먹고싶었던것도 몇 개 같이 시켜봤음
아무래도 차는 잔뜩 사둬서 그동안 도전해보지 않았던 품목 위주로 시켜봄
앞에 리뷰해놓은 게 벌써 두개지만 허헣
론드포인트(뭐라고 읽어야할지 항상 모르겠음 마음속으로는 론포완이라고 읽는데) 이번에는 얼그레이&라즈베리만 품절이더라?!
호박맛은 예상가는 맛이긴한데 기간 한정이라니까 괜히 아쉬워서 주문
쿠키는 아직 하나도 안먹었다

어쩌다보니 다른 차들 시음기를 먼저 올려버렸는데 내가 이번에 제일 기대했던 딕삼! 전에 이것보다 한등급 낮은(그래봤자 분쇄도 차이지만) 딕삼 샘플로 한번 마셔봤는데 캘커타 옥션보다 맛있었다고 적어놔서 이거 시킴
올해 다원아쌈으로 나온 멜렝은 내 취향 아니었고 다른 다원아쌈도 괜히 내 입맛 아니면 실망스러울까봐 저렴한거 주문했다🥹

전날에 333으로 우렸는데 좀 연해서 3g 150ml 3분 삼다수로 우려봄
연한 건포도향이 건엽에서 나고
찻물은 몰티한가? 식을때 꿀향남 다 마시니까 야생화꿀향 나네 근데 좀 꾸리꾸리한?
맛은 풀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아쌈맛 하 뭔가 나는 들큼달큰한 아쌈이 좋은데 멜렝이나 이거나 둘 다 왜케 연하지?
진해서 어제보다 조이는 느낌이 드는데 흠 좀 신 느낌이 있음

두번 마셔봤는데 333과 이거의 사이로! 우리면 딱 적당할것같다.
맛의 계열은 내가 원하는 들큰달큰은 아닌데 그래도 전에 산 멜렝처럼 이게 아쌈이야 실론이야 하는 느낌은 아님
아쌈을 평가하는 기준이 좀 높아져버렸다
블프때 티박스 세일하면 사려고했는데 최근 마신 아쌈들 타율이 안좋아서 어떡할지🫠

요즘에는 전홍이 맛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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