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자리1 가을의 티타임 올해 날 더워질 때쯤부터 내내 저녁에는 찻잎을 냉침해 놓고 아침에 벌컥벌컥 냉침차를 마시는 생활을 하다가 찬바람 불어오니까 차가운 차가 안 넘어가서 다시 핫티 마시는 생활로 돌아왔다. 냉침의 계절을 보내주기 아쉬워서 완전히 추워지기 전에 냉침이 어울리는 차를 마셔야 해! 하고 하츠코이, 복숭아녹차, 뭐 녹차 청차류 줄기차게 마시면서 바이바이 해줬다. 요즘 마시는 차 1순위! 압끼빠산드의 다즐링세컨드플러쉬 작년에 샀는데 구수하고 수렴성도 별로 없어서 완전 취향! 무스카텔… 은 잘 모르겠지만 이럴 때나 저럴 때나 아무 때나 편하게 술술 넘어가서 좋다! 수색 때문인지 뭔가 낙엽이 생각나기도 하고… 따끈하게 마시기 좋음~ 이거 마시고서 산책 나갔는데 날이 추워서 따뜻하게 입고 나갔다가 뜨끈한 차 기운에 몸이 더.. 2023. 10. 26. 이전 1 다음